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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복인터뷰①]'옥중화' 그 후…고은수, 그녀의 기대되는 2017년
작성일 2017.01.30
배우 고은수는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연출 이병훈 / 극본 최완규)로 의미 있는 한해를 보냈다. 옥녀(진세연 분)의 곁을 지키는 여성 호위무사이자 체탐인 초희 역으로 37회부터 본격적으로 중간 투입됐고 마지막회까지 자신의 분량을 야무지게 확보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당시 옥녀를 지키기 위해 펼쳤던 근사한 액션 연기 역시도 시청자들의 인상에 강렬하게 남았다. 그런 그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옥중화' 이후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연기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복을 입고 인사드리게 돼서 행복해요. '옥중화' 때는 이런 예쁜 옷 못 입었었는데. (웃음) '옥중화' 이후 휴식을 취하면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냈어요. 다음 작품을 위해서 골프도 배우는 중이에요. 예전에 배울 때는 재미를 몰랐는데 이번에 새로 배우니까 너무 즐겁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아요. '옥중화' 최민철 선배님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도 출연하셔서 초대 받아 공연도 봤었어요. 다양한 무대 연기를 보면서 실제 제 연기에도 어떻게 접목시킬까 고민해보기도 했어요."
 
배우 고은수가 새해 인사말을 전했다. © News1star


무대 연기를 언급한 고은수의 말에서 알 수 있듯 그는 뮤지컬과 공연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갖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은 '노트르담 드 파리'와 '맨오브라만차'라고 한다. 두 작품의 뮤지컬 넘버들을 전부 꿰고 있을 만큼 팬이기도 하다. 지난해 5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창작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무대에도 오른 적이 있었다. 고은수는 "무대에서 느끼는 에너지가 드라마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며 "무대 연기 만의 매력이 특별하다"고 말했다.

고은수가 특별히 도전하고 싶은 역할은 강인한 여성 캐릭터다. '옥중화'에서도 조선 시대의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했던 기억이 소중하게 남아 있었고, "그런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게 정말 행운"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래서 배우 김혜수가 연기한 드라마 '시그널'의 차수현 역할과 같은, 범죄수사물 장르에서 강한 여성상을 표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차츰 여성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진화되고 있는 만큼, 자신에게 어울리는 배역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배우 고은수가 향후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 News1star 

"최근에는 영화 '죽여주는 여자'를 봤는데 윤여정 선생님의 연기가 유독 인상 깊었어요. 사회적 메시지 안에서 윤여정 선배님이 풀어가시는 내적 갈등과 고민들을 표현하시는 연기를 보니까 새삼 존경스러워지더라고요. 이런 작품을 보면서 배우로서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더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올해 개인적으로는 '행복하자'고 소원을 빌었어요. 그리고 눈 앞에 놓인 연기적인 부분들에 대한 발전도 함께 소망하고 있어요. 좋은 차기작을 만나 인사드리고 싶어요."

한복 제공=김예진 한복
사진=미가로 스튜디오

▲인터뷰②에서 계속.

aluem_chang@news1.kr